코스트코 대표 추천상품하면 늘 상위권에 있는 제품이 생연어입니다.
코스트코 연어 가격은 무게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요.
최근 코스트코에 방문해서 보니 대부분 4만 원대 초반~5만 원 사이더라고요.
그중에서 저도 마음에 드는 코스트코 연어 하나 데려왔습니다.
그럼 코스트코 연어 간단하게 손질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연어손질 재료
연어손질은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청주, 굵은소금, 얼음물, 물기 제거에 필요한 키친타월만 있으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코스트코 연어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크기를 보고 살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결론적으로도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중량 1206g이니 1.2kg에 47,022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온라인 마켓에서 보니 생연어 120g에 11,300원에 팔더라고요.
물론 손질, 컷팅되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가성비를 따져보면 역시 코스트코 생연어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껍질과 뼈를 제거한 횟감용 연어기 때문에 가볍게 손질만 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럼 손질을 시작해 볼까요?
먼저 준비한 트레이에 연어를 통째로 놓고 청주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연어가 접혀있는 부분도 모두 뒤집어서 잘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청주의 양은 소주잔으로 1~2잔이면 충분합니다.
청주를 바른 뒤에는 연어에 굵은소금을 뿌려줍니다.
마찬가지로 소금도 빠진 부분 없이 골고루 뿌려주셔야 합니다.
연어에 청주와 소금을 뿌려둔 뒤에는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30~40분간 넣어두고 숙성을 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연어의 비린 맛이 제거되고 살이 훨씬 더 탱글탱글해진답니다.
저는 40분 뒤, 냉장고에서 연어를 꺼냈습니다.
아래를 보면 소금과 청주에서 빠진 물이 뿌옇게 돼서 고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제 큰 볼에 얼음을 넣어서 차가운 얼음물을 준비해 줍니다.
이 물로 청주와 소금으로 재워뒀던 연어를 한번 깨끗이 씻어내 주세요.
얼음물에 잘 씻어낸 연어입니다. 길이가 너무 길어서 도마에 다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연어에 아직 물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키친타월을 활용해서 남은 물기를 잘 닦아줘야 합니다.
이렇게 키친타월로 앞 뒤 모두 꾹꾹 눌러서 물기를 모두 제거해 줬어요.
이제 모든 손질을 마쳤습니다. 썰어서 바로 먹어도 되는 상태가 됐어요.
물기를 모두 제거한 후에는 연어를 잘라서 필요한 목적에 따라서 더 손질하면 됩니다.
이렇게 큰 토막으로 자른 연어는 구워서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덩이 정도는 구이용으로 보관하시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생연어를 먹는 것을 더 선호해서 거의 다 횟감으로 손질했습니다.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하루 정도 숙성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잘라놓은 연어를 초밥 위에 올리면 그대로 연어 초밥을 완성할 수도 있답니다.
횟감용 생 연어는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땡스 소윤 밀폐용기 하나와 유리 밀폐용기 하나가 나왔어요.
이게 1kg 정도 되는 분량이랍니다. 생각보다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저는 워낙 연어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생연어만으로도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한 번에 200g씩 먹는다고 해도 5번이면 먹을 수 있는 양인데, 저희 가족은 솔직히 한 번에 200g 이상 먹거든요.
나머지 200g은 깍둑썰기해서 회덮밥과 샐러드용으로 손질했답니다.
탱글탱글하고 탄력감이 느껴지는 연어를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마지막으로 손질하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하루 지나서 먹었던 연어회 사진으로 마무리해 봅니다.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금방 순삭이랍니다.
여러분도 간단한 손질로 더 맛있게 코스트코 연어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