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당길 때 생각나는 북엇국
간단하고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북어국 재료
주재료 - 황태채(한 줌 정도), 무 1/3개,
대파 1/2대, 계란 1~2개, 물 1100ml.
부재료 - 국간장, 참기름, 참치액, 다진 마늘, 소금, 후추.
재료손질
재료 손질은 간단합니다.
대파는 어슷썰기해주시고,
계란은 잘 풀어놓으면 됩니다.
저는 계란이 딱 1개 남아서 하나만 준비했는데,
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무는 선호하는 두께로 나박 썰기 해주시고,
황태채는 가위를 활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요리 과정
1.
먹기 좋게 자른 황태채는 물에 잠길 정도로 담가서
부드러워지도록 살짝 적셔주시고 바로 꺼냅니다.
물에 적셔서 촉촉해진 황태채 모습입니다.
2.
황태채에 국간장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을 넣어줍니다.
황태채에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3.
먼저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합니다.
여기에 양념된 황태채를 넣어서 센 불에 볶아줍니다.
황태채가 어느 정도 노릇하게 볶아지면 불을 줄입니다.
4.
이렇게 볶아진 황태채에 참치액을 1숟가락 넣어주고,
약불에서 잘 섞어줍니다.
5.
이번에는 썰어둔 무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또 볶아줍니다.
볶아주는 시간이 너무 길 필요는 없고,
무가 전체적으로 잘 볶일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6.
재료가 전체적으로 잘 볶아졌으면,
물 500ml를 먼저 넣고 센 불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끓여줍니다.
7.
이때 하얀 거품이 올라오는데,
깔끔한 국물을 위해서 이 거품을 3~4스푼 정도
걷어내줍니다.
8.
거품을 걷어낸 뒤, 물 600ml를 더 넣습니다.
냄비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10~15분 정도 팔팔 끓여줍니다.
9.
시간이 지났다면
다시 마늘 반 숟가락, 소금 조금을 더 넣고,
썰어 놓은 대파까지 넣어줍니다.
10.
마지막으로 잘 풀어놓은 계란을
국물에 부어주면 됩니다.
계란은 따로 섞지 않고 그냥 넣어주시기만 해도
국물이 끓으면서 몽글몽글 올라오고
부드럽게 익는답니다.
이제 후추 톡톡 뿌려서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시원한 북엇국 완성입니다.
이번에는 넣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두부를
추가해서 먹는 북엇국도 좋아하는 편인데요.
두부나 여타 다른 재료를 추가했을 경우에는
소금 간을 추가해주시면
똑같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북엇국 맛있게 끓여보세요~!